나의 여행 앨범/낚시 이야기

방랑자의 붕어 이야기 의령 덕암지

방낭자 2016. 5. 16. 13:02

이번엔  의령군의  계곡지  덕암지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출발해 봅니다

물은  만수위로  최근 비로 인하여  상류에  물곡자리는  산에서  새물이 유입이

되고 있는중 이었습니다

도로엔  이팝나무가  흰색꽃을 피워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오늘 포인트는  상류  벗꽃나무 앞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봄에  벗꽃필때면  아주 멋찐  풍경을 자랑합니다




상류에서  좌대를  설치하고  낚시대를  편성합니다

바람이  맞바람으로 인하여  파라솔을꽂고  줄로  당겨  바람을  피해 봅니다




수심은  상류라서  그런지  우측엔1미터권이고  전방, 우측은 2미터권의  수심이 나옵니다

파라솔 각도기를 이용하여  파라솔도  설치해보고  자세  나옵니다 ㅎ ㅎ ㅎ ㅎ


채비 셋팅을 하는데  붕어가  인사를  하네요

첫  입질에  옥수수먹고  올라온 녀석입니다

31짜리  월척 이네요 !





미끼는  옥수수로  붕어를  유혹 합니다

맛있게  익혀서  준비를 했거든요 !



첫날 저녁은  조우와  둘이서  조용히  낚시를하다가  늦은 밤에  숯불에  고기구워

간단히  한잔 합니다

숯불구이가  역시 맛나네요 ㅋ ㅋ ㅋ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엔  잉어들 때문에  혼줄이 났어요

낚시대도  못세우고 2호 목줄이  다섯번이나 끊어졌네요 ㅎ ㅎ ㅎ

낚시와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완전  초짜  되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일행들이  들어와서  자리를  잡아 봅니다



낮에  벗꽃나무  그늘에서  시원하게  낮잠도  한숨자고  시원하니 아주  좋았네요

밤에  낚시할려면  잠도  자야지요


옆으로도  일행들이  들어 왔네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찌를 바라보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낚시라는것이  맘대로  안되네요

포인트는  좋아 보이는데 붕애들만  나오고  대물은  줄이 끊어지고 ㅎ ㅎ ㅎ

만만하지  않은게  낚시 네요 !




큰 놈은  다 놓치고  붕애들과  잉애 몇수만  잡았네요


이리하여  이틀간의  낚시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삼일  자연속에서  힐링하고  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