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 여행

산청 영화 [단적비연수] 촬영지

방낭자 2008. 4. 7. 12:47

 

 

위치 :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외.. 
이용시간 :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09:00 ∼ 18:00
쉬는날 :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 매주 월요일

 

산청군은 지리산을 끼고 있어 전형적인 산지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합천군과 경계짓는 황매산 아랫마을이 되고 서쪽으로는 곧바로 지리산 아랫마을이 된다. 문익점 선생이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와 장인인 정천익과 함께 심어 우리나라 의류 역사에 혁명을 가져 온 땅이 산청이다.
황매산 영화주제공원은 속 은행나무침대 Ⅱ인 영화 『단적비연수』를 촬영했던 주 촬영장으로 산속에 작은 원시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산청군과 영화『쉬리』로 유명한 (주)강제규 필름에서 공동으로 투자하여 제작한 것을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촬영에 쓰였던 31채의 원시부족 가옥을 복원하고 10여개의 풍차와 은행나무 고목, 대장간, 칼, 활, 봉화대, 벽화는 물론 주인공의 캐릭터 등 1,000여점의 소품과 영화 관련 자료들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주제공원(Theme Parks)을 만들었다.
 

세트장주변은 어디를 보아도 인공미가 전혀 없기에 어떻게 산속에 이러한 지형과 공간이 존재할 수 있는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국내 그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비경을 간직 하고 있다. 해발1,103.5m의 황매산은 바위산의 모양이 매화가 피어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서 5월이면 수십 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군락지는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 규 모 - 대지 7,000평, 건물 31동, 영화소품 1,000여점

 

세기말을 쉬리로 장식한 '강제규 프로덕션'의 2004년 첫 프로젝트는 96 년작 은행나무침대 1의 후속편인 단적비연수(은행나무침대Ⅱ). 연출은 강제규 감독과 10년 동안 고락을 같이한 신인 박제현 감독이 맡았다. 은행나무침대 1에서 궁중악사 종문과 미단공주, 황 장군, 현세의 선영 등 네 인물의 전생을 만들어내고 전생에서 네 사람이 어떻게 만나고 사랑했는지와 그리고 천하를 지배할 야심으로 가득찬 여족장 '수'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다.
서해안 매립지에 만드는 수천평의 갈대밭, 제주도 오픈세트와 함께 경남 산청에 메인 세트를 지어 촬영했다.

* 주요내용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정령의 신산(神山) 아래 매족과 화산족이 살고 있었다. 천하를 다스리겠다는 매족의 욕망은 화산족과의 전쟁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신산의 저주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잃고 척박한 땅으로 쫓겨난 매족은 부족 재건의 날만을 기다리는데...
수백년이 흐른 후, 매족의 여족장인 수는 부족의 영생과 천하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이루기 위해 화산족의 한 사이에서 비를 잉태한다. 매족이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를 제물로 바쳐 신산의 맥을 끊는 것.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한은 매족 신단에 제물로 바쳐진 죽음 직전의 비를 구사일생으로 구해내고, 신산의 비밀을 쥐고 있는 비를 데리고 사랑때문에 부족의 규율을 어기고 떠났던 자신의 고향 화산 마을로 향하는데.....

*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산청군은 지리산을 끼고 있어 전형적인 산지마을이다. 황매산은 이 산청군에 위치해 있는데, 높이가 해발 1,103.5m이고 바위산의 모양이 매화가 피어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5월 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 군락지는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그 황매산에 자리 잡은 황매산 영화주제공원은 속 은행나무침대 Ⅱ인 영화 단적비연수를 촬영 했던 주 촬영장으로 산 속에 작은 원시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산청군과 영화 『쉬리』로 유명한 (주)강제규 필름에서 공동으로 투자하여 제작한 것을 영화촬영이 끝난 후 촬영에 쓰였던 31채의 원시부족 가옥을 복원하고 10여개의 풍차와 은행나무 고목, 대장간, 칼, 활, 봉화대, 벽화는 물론 주인공 캐릭터 등 1,000여점의 소품과 영화관련 자료들을 모아 우리 나라 최초의 영화주제공원(Theme Parks)을 만들었다.
세트장 주변은 어디를 보아도 인공미가 전혀 없기에 어떻게 산속에 이러한 지형과 공간이 존재할수 있는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국내 그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 문 의 - 산청군 문화관광과(055-970-6421~3) www.sancheong.ne.kr

* 비자림
영화에서 '비'와 '적'이 신산으로 뛰어가는 장면이 촬영되었던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 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옛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여졌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 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 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휴양 효과가 있다.
※ 문의처 - 북제주군 관광지 관리사무소 (비자림 064-783-3857)

* 선유동 계곡
선유동 계곡은 영화에서 '비'가 뛰어들어 자살 하려는 장면이 연출된 곳이다. '선유동(仙遊洞)' 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선 녀가 하강해 놀았던 곳이다. 그 증거로 사람들은 계곡에 선녀가 술을 빚어 담아 두었다는 동이 2개가 아직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 폭포 위 쪽에 있는 거대한 반석을 보면 지름이 50cm, 깊이가 2m 여에 이르는 장독 모양의 커다란 홈이 있다.
대나무와 소나무가 언제나 푸르름을 뽐내는 수월마을은 선녀가 놀다간 절경아래 위치한 마을 답게 소담스런 풍경을 하고 있다. 마을앞을 흐르는 계류따라 1km 정도 가면 암벽 깊숙이 감춰져 있는 수월폭포가 보인다. 수량은 많지 않으나, 높이 약 15m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의 모습이 여인의 단아한 치마폭 같이 조신해 보인다.
폭포수가 모이는 소(沼) 역시 명주 실타래를 세 개나 풀어도 끝이 닿지 않는다는 말처럼 깊은데다가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해 신비감까지 자아낸다. 특히 폭포를 이루고 있는 바위 위쪽에는 용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용이 승천하면서 물 양쪽 바위를 걸어가며 천천히 하늘로 올랐는데 그 발자국이 이어져 두 줄로 길게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선유동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에는 충분한 전설이다.

소요시간
*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 1시간
입 장 료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