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약속>의 땅 전동성당
|
|
|
사고를 지나 경기전 후문 바깥으로 나선다. 경기전의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동문 3길이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한옥군락이나 경기전보다 매력 있다. 풍남동 일대의 아지트다. 고대에서 만나는 현대다. 곧장 소담스런 카페 하나를 만난다. ‘이야기’가 있는 카페는 서울의 삼청동을 닮았다. 카페와 갤러리를 겸하는데 무척 화사하다. 주인장의 경쾌함도 좋다. 2층 창밖으로 경기전을 품는다. 복합문화공간인 교동아트센터도 지척이다. 공장터가 있던 자리에 지난 4월 개관했다. 1960년대 봉제공장의 원형을 활용해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뒤쪽에 있는 최명희문학관도 들러볼 만하다. 최명희 문학의 숨결이 고스란하다. |
|
|
|
|
|
경기전 부근에는 전통찻집이나 전주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많다. 특히 전주비빔밥이 진수다. 한상 가득 차려낸 맛깔스런 찬들이 웬만한 한정식 부럽지 않다. 전주는 막걸리촌도 유명한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콘서트 장면을 찍은 삼천도서관(거마공원)에서 도보로 10분 남짓하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와 <바보> 모두에 등장하는 효자초등학교도 인근이다. 삼천동과 효자동은 전주의 서쪽 끝 동네다. 시내 쪽으로는 동부시장 쪽에도 막걸리촌이 있다. 마찬가지로 <수퍼맨이었던 사나이>와 <바보>를 촬영한 고사동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가깝다. 걷고 싶은 거리는 전주의 1번가다. 길의 처음부터 끝까지 네온의 불빛이 머리 위를 지난다. 마치 SF영화의 미래 도시를 거니는 듯하다. |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한 멀티플렉스 |
|
[여행팁] |
'영화 촬영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 영화 [단적비연수] 촬영지 (0) | 2008.04.07 |
---|---|
곡성역에 있는 기차마을 여행 (0) | 2008.04.03 |
대조영 촬영지 (0) | 2008.03.29 |
서동요 촬영지 부여 (0) | 2008.03.29 |
나도 로맨틱 ‘드라마 주인공" 같은 여행지 (0) | 2008.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