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옛 선인들은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山海絶勝" 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했 다. 휴가철 피서여행지 일순위로 꼽는 설악산과 인근 동해바다의 풍경도 산과 바다가 인접한 위치적 요인 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변산반도국립공원 이 한수 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펼쳐지는 김제평야 를 지나면 암릉미와 울창한 수림의 변산이 눈길을 잡아끈다. 해발 500여 미터에 이르는 비교적 나지막한 산세와 썰물 때면 해안선 저 멀리까지 바닷물이 물러서는 이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데에는 그만한 이 유가 있다. |
변산은 크게 나뉘어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뉘는데 드라이브의 즐거움은 사뭇 다르다. 해안일주도로인 30 번 국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이 외변산으로 해풍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진다. 변산면 소재지에서 736 번 지방도로 들어서는 내변산은 첩첩산중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자아내게 한다. 736번 지방도를 따라 남 여치 매표소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 분소, 청림리의 청림야영장등이 위치하고 있다. 변산반도에는 바다가 좋으냐? 산이 좋으냐? 묻는 것은 어린이에게 부모 중 어느 쪽이 좋으냐고 묻는 경우와 같다 할 수 있겠다. 물론 사람에 따라 산을 좋아하는 사람과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어느 쪽인가에 점 수를 후하게 주게도 되겠지만, 변산 일대의 산군과 바다 양쪽의 진면목을 두루 살펴본 사람이라면 그 우 열을 가린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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