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떠나도 쾌적한 선유도 여행
군산 여객 터미널에서 선유도로 향하는 정기여객선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잔잔한 서해 바다를 미끄러지 듯 달려가면 "고군산군도"에 이른다. 신선이 신선놀음을 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섬 선유도(仙遊島)를 비롯 하여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야미도, 장자도, 관리도, 비안도, 단도, 말도 등 스물 네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 진 고군산군도. 옅은 바다 안개 속에 잠겨 있을 때 그 곳을 찾게 되면 동양화 속에서나 나 옴직한 감동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고군산군도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은 그 곳의 풍광을 선인(先人)들이 팔경(八景)이라는 그 흔한 선정 방법으로 정리해 놓아 처음 고군산군도를 찾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그 아 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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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는 선유도와 고군산군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덕택으로 물사정도 좋 아졌고 최근 로얄 퀸 등 신형 유람선의 도입으로 교통사정도 좋아졌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 름 피서지로 추천해 볼만한 곳이다. |
여행정보 교 통) 군산여객선터미널(계림해운: 063-442-0116)에서 선유도까지 8월 15일까지는 하루 3회. 그 이후에 는 하루 1~2회가 운항된다. 그러나 섬으로 가려는 사람이 많으면 임시 선편도 바로 준비된다. 여객선은 선유도로 가는 도중에 여러 섬을 거쳐가므로 2시간정도 걸리고, 직행으로 가는 선편은 1시간 30분 소요된 다. 서울에서 군산까지는 서울역에서 익산까지 기차로 간 후 익산시외버스터미널(063- 855-4601)에서 버 스로 군산종합터미널까지 가면 된다. 버스터미널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는 택시로 기본요금거리. |
숙 박) 섬내의 여관식 민박으로는 중앙민박과 새로 오픈한 우리민박이 있고, 그 외 민박집이 있다. 보통 2만원이며 성수기에는 가격이 오르지만, 터무니없을 정도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는다. 섬을 돌아보고 싶 으면 자전거(시간당 3,000원) 을 대여하는 것이 좋다. 혹시 배 시간등의 사정으로 군산시내에 서 숙박을 해결해야 할 경우에는 터미널 주변에 숙소가 많으며, 조금 깨끗한 곳을 찾는 경우는 택시를 타고 나운동 쪽으로 가면 된다. |
식 사) 보통 민박집이 식당을 겸하고 있어 식사를 할 수 있다. 선유도 휴양소(063-465-7132)에서는 매운 탕을 즐길 수 있다. 섬 안의 횟집은 중앙횟집과 금강횟집이 있는데 금강횟집은 이장 김덕수씨가 운영하 는 곳으로 보트관광이나 낚싯배 대여 등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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