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지형은
한없이 험하고 험난하다.
지독하게 험준한
그 산세 속에는 그래서
유난히 고갯길이 많다.
고갯길은
섣부른 문명의 속도를
허락하지 않았다.
겸허한 마음으로 천천히 나아갈때
비로소 길을 열어준다.
더디고 힘들고
위험할것 만 같은 낯선길,
그러나
이 고갯길은
느림의 미덕으로
천천히 순응하기만 하면
가는 길마다
새로운 추억과
볼거리들을 선사 한다.
미처 알지 못 했던
이미지와 풍경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미처 갖지 못했던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요컨데
고갯길 여정 위로
문명과 욕심을 내려 놓으면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비로소
나를 만난다 ...
까페지기 하이에나님 이하
각 지역 방장님들 ..
3 /4 분기 정모 준비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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