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소개/강원도 여행지

단양~영월 남한강길 드라이브 코스

방낭자 2009. 3. 5. 17:20

 

 

단양 고수대교에서 영월까지 남한강 상류로이어 오르는 강변길은 빼어난 물경치와 길의 흐름이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신선하고 완벽한 강변 드라이브 코스다. 이미 많은 자동차동호인들과 자동차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그 인기가 높다. 소백산 자락을 길동무 삼아 달리는 강변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비경지대의 연속이다. 각동리와 영춘, 도담삼봉, 온달산성, 고씨동굴 등 물가로 이어지는 명소들도 수 없이많다.

특히, 남한강 첫물 각동리는 국내 5대 길지로 꼽힌다는 곳이다. 지형상 볕이 많이드는 양지녘을 따라 강줄기가 뻗어 있다. 단양읍에서 고수대교를 지나 595번 지방도를 타면 영월까지 통산 100리길로 통하는 강변길은 그만큼 멀다는 뜻도 되겠지만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옷을 갈아 입으며 변모해가는 물경치와 주변 자연풍광이 차를 멈추게 하는 장면이 한 두 곳이 아니다.
마을이 나타날 때마다 어김없이 모습을 들어내는 매운탕집과 경관지역에 들어앉은 분위기업소들 또한 맛과 경관으로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돌아서고 싶지 않을 만큼 사로잡히게 된다. 단양에서 영월까진 1시간 남짓한 거리라지만 이래저래 주춤거리기 마련이어서 나들이길이라면 시간을 정하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하다.

길안내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서제천IC~단양. 단양에서 영월까지의 595번 지방국도로
거리는 43~45km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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