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소개/드라이브 코스

부산 광안대교

방낭자 2009. 3. 5. 17:29

 

 

 

 

 

 

 

 

 

 

총연장 7.4km로 광역시도66호선인 광안대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통 49호 광장에서 해운대구 우동 센텀씨티 부근을 잇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상교량이다. 광안대로는 교량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상층부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일품으로써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손을 뻗으면 잡힐듯한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 광안대로를 둘러싼 황령산과 아기자기한 광안리 백사장, 해운대 동백섬과 달맞이 언덕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인 조형미를 갖춘 최첨단 조명시스템이 구축되어 요일별, 계절별로 다양하고 찬란한 불빛으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는 경관조명은 광안대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다. 광안대교는 부산 시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에는 주변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자원과의 조화를 통한 웅장함을, 밤에는 낭만과 휴식의 야경을 제공하는 등 관광명소와 연계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밤의 광안대교는 현란한 빛의 축제와 함께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4년째 이어져 오는 광안대교 위의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불꽃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한밤의 가을축제가 되고 있다. 오후 3시경부터 몰려들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행렬은 부산시의 도시 교통을 밀리게 한다.

해마다 줄잡아 약 120만명이 일시에 몰려드는 대 혼잡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10/18일 몰린 인파의 집계도 약 140만명. 기록적인 숫자이다. 금년가을은 예년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아직도 덥다. 낮에는 28도-30도를 올라가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음도 하나의 원인이 될수 있겠다.

 

밤 하늘에 펼쳐지는 불꽃의 축제는 8시 시보와 함께 첫발이 터져 올라간다. 내 주위에 구름처럼 겹겹이 둘러싼 관중들의 입에서 와-- 하는 환성과 괴성이 터져나온다. 아름다운 시간이 밤하늘에 찬란하게 수놓듯 꿰어지고 있다. 불꽃 놀이는 특히 중국의 불꽃이 유명하다하는데 과거 측천무후(중국역사상 유일한 여자황제)가 이불꽃놀이를 매우 좋아하여 즐겨 사용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길안내
경부고속도로 구서IC - 번영로 - 금사IC - 수영강변대로(광안대교방향) -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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