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로 들어가는 바위 틈(좌)과 대웅전 계단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대웅전 앞에 서면 시원한 남해바다가, 또한 정면을 보게 되면 흔들바위가 위에 얹어진 금오산과 대웅전
의 웅장한 모습까지 보인다. 일출장소로 유명한 원효대사 수도도량 관음전으로 가는 길은 대웅전 뒤편으
로 올라가야 한다. 다시 돌문을 통해 들어가 바위틈을 올라가면 일출 포인트로 유명한 관음전에 이른다.
물론 향일암에서 일출은 건물 주변 어디에서나 봐도 아름답지만 "원효대사 수도 도량 관음전" 앞에서 바
라보는 일출은 백미 중에 백미. 향일암은 일출 말고도 또한 볼거리가 있으니 바로 향일암을 둘러싸고 있
는 동백꽃. 동백꽃으로 유명해진 오동도보다도 더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동백숲은 고즈넉한 절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은 운치를 감상하게 한다. 향일암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제대로 된 섬 여행
을 하는 것도 좋다. 여수는 내륙 관광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섬들이 많아 해상관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다도해에 그림처럼 뿌려져있는 섬들 중에서도 거문도 나 사도 를 찾는 는다면 더없이 감동적인 여로
가 될 듯.
<플러스알파- 꼭 알아두고 가세요>
▶ 오동도 동백 보러 가는 방법
- 자가 이용 시
호남고속도로 또는 대전 - 진주 고속도로 순천IC(17번 국도) → 여수 → 여수역 → 오동도
- 대중교통이용 시
1) 기 차 : 서울 ⇒ 여수 : 평일 14회, 주말 16회 운행 (5시간30분∼6시간)
2) 버스 : 서울 ⇒ 여수 : 40분 간격 운행(5시간 30분)
3) 비행기 : 서울 ⇒ 여수 : 1일 11편 운항(1시간)
▶ 오동도 동백열차
- 운행시간 : 3월 ~ 10월 : 09:00 ~ 18:00 , 11월~2월 : 09:00 ~ 17:00
- 동백열차 운행횟수 : 1일 15~20분 간격으로 운행 (편도 10분, 왕복 20~25분 소요)
- 동백열차 탑승료 - 어른(500원), 청소년(400원), 어린이(300원)
▶ 여수의 먹을거리와 잠자리
- 먹을거리
여수가 아니고서는 맛볼 수 없는 별미인 서대회로 유명한 구백식당
(061-9662-0900)은 현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다. 서대회와 금풍생이구이. 서대회와 금풍생이구이를 먹으
면 여수의 특미는 모두 먹은 셈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이 두 가지 요리는 여수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대회는 1인분에 1만원. 아구찜은 1만 3천원.
- 잠자리
여수의 숙박시설은 많다. 여수관광호텔(061-662-3131), 샹보르관광호텔(061-662-6111)등의 호텔은 물론,
골든 모텔(061-665-1401), 궁실장(061-661-0220), 금호장(061-662-5074)등의 모텔도 있다.
▶ 주변 볼거리
만성리해수욕장 , 방죽포해수욕장 , 거문도 , 사도 , 흥국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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