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소개/경상북도 여행지

울진군 1박2일코스

방낭자 2010. 9. 4. 15:44
추천코스
* 불영사(계곡) →사랑한다 말해줘 촬영지 → 민물고기전시관 왕피천 엑스포공원 봉평해수욕장 죽변항 (폭풍속으로 세트장) → 원자력전시관 → 덕구온천 (숙박)→성류굴 망양정 → 촛대바위→월송정
* 죽변항 (폭풍속으로 세트장) → 봉평신라비 왕피천 엑스포공원 민물고기전시관 성류굴 망양정 → 촛대바위 → 해월헌 월송정 백암온천 (숙박) → 후포항
  • 불영사계곡

    불영사계곡

  • 명승6호로 지정된 불영사 계곡은 장장 15km 에 이르는 길고 장엄한 계곡이다. 예전에는 워낙 교통이 불편한 오지라 찾는 이가 거의 없었으나 1985년 불영사 계곡을 끼고 달리는 36번 국도가 포장되면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불영사 계곡은 성류굴의 맞은편이 되는 수산리로부터 노음리, 천전동, 건작, 밭치밭, 하원리 등으로 이어지는데 하원리에 위치한 신라 때의 고찰 불영사를 중심으로, 광대코바위, 주절이바위, 창옥벽, 명경대, 의상대, 산태극, 수태극 등 각종 이름이 붙은 명소가 30여 군데에 이른다.
    계곡을 따라 가다보면 도로가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는 사랑바위가 있다. 절벽은 흰빛을 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기이한 모습으로, 맑은 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차를 타고 달리면 계곡을 감상할 수도 있는데, 2층 팔각정인 선유정과 불영정에서는 전망 또한 좋다. 규모가 큰 웅장함보다는 소박하고 오밀조밀한 경관이 천축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 불영사
    울진읍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천축산의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신라의 옛절로, 이절을 중심으로 하원리까지 15km에 걸쳐서 비경을 이루는 불영사계곡이 펼쳐진다.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세웠는데,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하여 불영사라 했다. 조선 태조 5년(1396)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소운대사가 중건하였고, 그후 1500, 1608, 1724, 1899년에 중수가 있었다.

    ※ 불영사 계곡은 다른 계곡보다 수온이 높아 심장마비 같은 사고가 드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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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민물고기생태체험관

  • 경상북도 울진에 자리잡은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민물고기를 전시하고 있다.지난 `99년에 전국최초로 100여평 규모의 민물고기전시관을 개관·운영하여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06.11.8에 기존 전시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건립·개관 하였다.
    617평의 실내공간에 마련된 체험관에는 우리나라 및 외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119종 4,400여 마리의 민물고기가 실제로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민물고기가 표본병 안에 진열되어 있다. 야외생태학습장 및 야외수조에서는 비단잉어, 향어, 대두어 같은 큰 물고기와 산천어, 금붕어 같은 작은 물고기가 사이좋게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물고기 먹이 주기 등 야외현장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새로운 문화, 학습,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에 있는 민물고기를 학술적 으로 연구, 보존하며, 어류생태계보호 및 복원사업, 어업생산 활동지원으로 농어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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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평해수욕장

    봉평해수욕장

  • 울진에서 7km의 거리로, 백사장 길이는 2km 정도이다. 이 곳에서의 낚시는 백사장과 약 2km 떨어진 죽변 방파제 낚시를 첫 손에 꼽는다. 이 방파제는 평상시에는 외항쪽으로 던질낚시와 막장대낚시에 가자미, 망상어, 벵에돔 등이 낚이고 파도가 있는 날에는 내항쪽을 노려야 한다. 봉평리 백사장 남단에서 아래쪽 동대암까지도 던질낚시와 갯바위낚시의 포인트이다.

    * 대상어종 - 가자미, 망상어, 벵에돔
    * 낚시방법 - 백사장 던질낚시, 갯바위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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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변항

    죽변항

  • 죽변항은 울진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어항이다. 높이가 15.6m인 울진등대가 서 있는 곳으로도 이름난 동해안에 손꼽는 어로기지다. 다양한 어획고 만큼이나 어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어항의 규모를 대변해주고 있다. 오징어와 고둥어, 꽁치, 대게 등이 특히 많이 잡히고 특산물로 미역이 유명하다.
    죽변항은 주변에 거느린 명소들도 많다. 덕천리 백사장으로부터 후정리와 죽변등대 남쪽의 봉평리, 그리고 온양리까지 이어지는 드넓은 백사장은 통털어 봉평해수욕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 길이가 무려 10km에 이른다. 동해의 파란 물과 깨끗한 모래는 해수욕장으로 더할 나위 없다. 죽변항 부근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로는 죽변에서 온양리에 이르는 4.4km 구간이 중간에 봉평신라비도와 봉평휴게소 등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어 좋다.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촬영지로 알려진 죽변항에는 드라마 당시의 셋트장이 그대로 남아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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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구온천스파월드

    덕구온천스파월드

  • 덕구온천은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 용출온천이다. 주변은 해발 1,000m의 응봉산 줄기와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덕구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동해안 제일을 자랑하는 수질과 계곡이 안고있는 형제폭포, 옥류대, 선녀탕 등 이 천혜의 조화를 이뤄낸다. 온천욕과 함께 계곡을 산책하며 다양한 동식물을 접하는 자연친화적인 가족 나들이와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온천의 발견도 약 600년전, 활과 창의 명수였던 마을 사냥꾼이 었다고 한다. 수질은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온천으로 신경통, 류마티스, 근육통, 피부질환들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 일대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민간자본을 유치해 계속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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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류굴

    성류굴

  • 왕피천이 굽이돌아 선유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곳에 위치한 성류굴은 울창한 측백나무와 함께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천연석회암 동굴로서 천연기념물 제155호이다. 총길이 472m의 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왕피천과 통하고 있는 12개의 광장과 5개의 연못에는 많은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이름이 선유굴이었으며, 신선이 노닐만큼 주변경관이 아름답다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성류굴이라는 지금의 이름은 임진왜란 때 생겨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굴 앞의 사찰에 있던 불상을 이 굴속에 피난시켰는데, 여기서 "성불(聖佛)이 유(留)한 굴"이라고 "성류굴"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동굴은 직선형 수평적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연무동석실, 은하천오작교, 용신지, 용신교 등으로 이어지는 광장은 저마다 신비경을 뽐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처님 세 분이 일렬로 서 있는 듯한 삼불상이 특히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는 인근 주민들이 왜적을 피해 이 성류굴로 피난했는데, 이를 탐지한 왜병들이 동굴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 하며, 그 뒤 동굴 곳곳에서 사람의 뼈가 수도 없이 발견되었다는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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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양정

    망양정

  •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望洋)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은 시, 그림으로 전해오고 있다.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 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

    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 곳 북쪽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지었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王避川)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 눈에 들어온다. 옛부터 해돋이와 달구경이 유명하며, 조선조에는 숙종이 친히 이 곳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고, 정철(鄭徹)과 김시습 등 유명 인사들도 이 곳에 들러 풍광을 즐겼다. 왕피천이란 의미는 임금이 이곳까지 피난을 한 곳이라고도 하며,혹은 임금이 피서(휴양)을 위해서 머문 곳으로 전해온다.

    망양해수욕장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폭이 좁지만,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수온이 높은 편이다. 무성한 송림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 파도가 잔잔할때는 바다에 엎드려 있는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해안도로 등의 관광 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매우 이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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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송정

    월송정

  • 사적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중기 때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낡고 무너져서 유적만 남았던 곳을 1933년 향인 황만영 등이 다시 중건하였다. 그 후 일제 말기 월송 주둔 해군이 적기 내습의 목표가 된다 하여 철거하였다. 1964년 4월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가 철근콘크리트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 모습을 살필 길 없어 1979년에 헐어 버리고, 1980년에 고려시대의 양식을 본따서 지금의 건물을 세웠다.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 해서 월송정이라고도 하고, 월국에서 송묘를 가져다 심었다 하여 월송이라고도 한다. 정자 주변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푸른 동해 바다를 바라 보면 금방 가슴이 확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월송정의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은 널리 알려져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인근에 있는 망양정과 함께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몇 안 되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에는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 있어, 일출과 함께 겨울철 관광지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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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평신라비

    봉평신라비

  • 울진 봉평신라비(蔚珍 鳳坪新羅碑)는 1988년 마을 주민이 밭갈이를 하다가 발견되었으며 오랜 세월동안 땅속에 묻혀 있었던 까닭으로 비문(碑文)의 일부가 마멸되어 정확한 판독이 어려우나 신라 법흥왕 11년(524)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8년 11월4일 국보 제242호로 지정되었으며 크기는 길이가 204㎝, 글자가 새겨진 부분의 위폭 32㎝, 아래폭 54.5㎝이다. 비는 자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사다리꼴에 가깝다. 비문은 한쪽면에만 새겨져 있는데, 글자수는 400자 정도이다. 글씨는 중국 남북조시대에 북조의 영향을 받은 해서체이나, 예서체의 모습도 보인다.
    내용은 전형적인 한문이 아니라 신라식의 독특한 한문체를 사용하여 파악이 어렵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짐작할 만하다. 기본 줄거리는 울진 지방이 신라의 영토로 들어감에 따라 주민들의 항쟁이 일어나자, 신라에서는 육부회의를 열고 대인을 보내어 벌을 주고, 다시 대항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를 세웠다는 내용이다. 신라가 동북 방면으로 진출하면서 건립한 비로, 법흥왕 11년(524)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 사회 전반에 걸치는 여러 면들을 새롭게 검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또한 법흥왕 때의 율령반포와 육부제의 실시, 왕권의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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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암온천

    백암온천

  • 천연알칼리성 라듐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으로 1979년 12월 31일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무색무취하며 사람 몸에 적당한 53도를 유지하고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신경통, 만성관절염, 중풍, 신경마비 등에 효험이 있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온천으로 손꼽히며 전국에서 온천객과 휴양객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다. 또한, 이 곳은 회전그네, 바이킹, 펌프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다. 주위에는 동해해수욕장과 백암산의 절경이 있어 해수욕과 등산도 곁들일 수 있다.

    * 백암산
    온정면과 수비면에 걸쳐있는 백암산(1,004m)은 온정리의 백암온천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둘러있다. 구술령 고갯길이 열려 영양과 봉화를 거쳐 내륙으로 이어지는 관문이 되기도 한다. 짙은 소나무 숲이 드리운 깊은 산세는 정상 북쪽계곡에도 선시골(일명 신선골) 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 수십 개의 담과 계곡물이 사방으로 이어지고 고모산성과 할매산성, 백암산성 등 유적지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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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포항

    후포항

  • 경북 울진의 산세는 경상도의 여느 곳과 달리 우람하고 육중하다. 골이 깊어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심심산골 오지마을도 간간이 남아있다. 한 때 강원도 땅이었다는 것이 자랑인지 한탄인지는 몰라도 그 만큼 심산유곡에 빼어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비유되기도 한다. 동해바다 푸른 절경을 끼고 7번 국도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영덕 고래불, 백석해수욕장을 지나 울진으로 들어선다.

    울진군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항구는 후포항이고, 그 바로 아래에는 고운 백사가 깔린 후포해수욕장이 있다. 여름철에는 동해안 다른 해변들처럼 들끓는 해수욕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하지만, 손꼽히는 해수욕장이고 겨울은 겨울대로 너무나 한적하고 쓸쓸해 서럽기까지 할 만큼 해변을 거니는 맛이 각별하다는 곳이다. 이처럼 동해안의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한다. 후포 백사장을 걷다가 갈매기떼가 몰려드는 곳을 향해 눈을 돌리면 그건 틀림없이 후포항으로 입항하는 어선의 기우뚱거리는 모습이고, 배가 닿는 곳이 후포항이다. 생선냄새, 사람냄새가 나서 더욱 정감이 간다는 후포항은 동해바다 어족들이 없는것 없이 나고, 여름 성수기와 명절때는 울릉도행 여객선이 1일 1~2회 뜨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 수평선 너머 울릉도 뱃길도 가늠해 본다.

    또 후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는 후포등대가 서있다. 후포항 뒷편의 일명 등기산(해발 64m) 작은 언덕위에 세워진 후포등대는 울진바다를 운항하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 뿐 아니라 차를 타고 가더라도 멀리서 후포등대가 보이면 후포에 다왔구나 하는 인식이 들만큼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후포등대는 후포항과 동해바다를 관망하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후포항 부두끝자락에서 동북쪽으로 난 해안길을 조금 따라가다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후포항로표지관리소(500m)"라는 이정표가 있는 왼쪽 콘크리트길로 들어서면 별로 어렵지 않게 오른다. 정상에는 어린이놀이시설과 휴게매점이 있고, 등대관리소 담벽을 돌아 남쪽언덕에 서면 후포, 울진일원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쪽은 오로지 파란 바닷물 너머 아득히 수평선만 보이고, 좌우로 들쭉날쭉 이어진 울진 바다의 해안절경이 발아래 후포항 전경과 여객선 터미널, 그리고 후포해수욕장과 멀리 영덕강구 해안까지 이어지며 눈길을 이끌어간다. 그와 반대로 뒤를 돌아보면 백두대간의 낙동정맥 굵은 산줄기가 장벽처럼 막아서는데, 특히 한겨울 하얗게 눈덮인 울진 백암산 (1,004m) 의 웅장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파란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좀체로 찾아보기 어려운 풍광이라고 자랑할 만하다.

    이른아침 때를 잘 맞추면 후포항 부둣가에서 고깃배에서 부려지는 각종 어패류와 어시장 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싱싱한 횟감이나 어패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즐비하게 늘어서 후포항 횟집촌도 동해안에 손꼽는 규모를 자랑한다. 주변 볼거리로 최남단 관동팔경인 평해 월송정과 구산해변, 북쪽의 기성 망양바닷가, 그리고 동해안 제일을 자랑하는 백암온천 등이 이어져 해안드라이브와 함께 많은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