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소개/경상남도 여행지

산청 덕천강 계곡

방낭자 2010. 7. 12. 06:27

 

산청군 삼장면      

꺽지, 쏘가리, 피라미...  

꺽지가 주로 잡히고 쏘가리도 간혹 올라오는 낚시터다. 지리산 대원사계곡의 물과 중산리계곡의 물이 합쳐서 흐르는 강으로서 경호강처럼 진양호로 흘러든다. 경남지역에서 잘 알려진 유원지로서 피서철에는 거의 낚시하기 어렵다. 그러나 홀림이낚시 및 날벌레낚시터로서의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아침 저녁 잠깐씩 낚시를 해도 꺽지를 다량 잡을 수 있다. 명당자리 선정에 따라서 쏘가리도 낚을 수 있다. 날벌레낚시 하기에도 적절한 명당자리가 많다.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경치는 금상첨화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5시간 소요.

(사진 :지리산휴게소 상류의 보)

 

 

덕천강을 따라 가노라면 연안에 경치좋은 야영지가 많이 눈에 띈다. 가족들과 한가로이 나들이겸 낚시를 하면서 한나절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인근 지방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경호강의 단성교를 지나서 10 킬로미터 가량을 진입하면 칠성마을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창촌리 방향으로 들어가게 되면 도로의 왼쪽으로 폭이 넓은 강의 연안에 자갈밭이 길게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수심이 깊어서 꺽지와 진양호에서 소상한 쏘가리가 은신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홀림이를 몇 번 던지면 곧 꺽지를 낚을 수 있다. 쏘가리 은신처임에는 틀림없으나 낚이지 않는다.  

 

작살꾼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받는 곳임을 느낄 수 있다.  상류지역으로 오르면 오른쪽에 횟집촌을 지나면서 물살이 여울을 만든다. 물속 바위지대에서 꺽지가 올라온다.

 

지리산 휴게소 뒤로 흐르는 강에 커다란 물속 바위들이 자갈밭 연안을 거느리고 옹기종기 앉아 있다. 상류의 시멘트 보로부터 거의 1 킬로미터 정도를 그렇게 돌밭이다(위의 사진). 다양한 수심의 소와 여울이 섞여가며 어우러져 꺽지가 마리수로 올라오는 곳이다.

 

상류방향으로 진행하면 원리교를 만난다. 대원사 계곡의 물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대원사 계곡은 맑은 물이 탐스럽게 흐르는 곳이지만 낚시자원은 남아날 수가 없는 환경이다. 원리 마을과 국동 마을 부근에서 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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