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막힌 속을 뻥~~하고 뚫어 준 해물 어묵탕~~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정신 없는 월요일이 지나고 나면 한숨 돌리게 되니~~
오늘은 그나마 편안한 하루 시작해 보내요~~
요건 주말에 만들어 먹은 녀석인데~~오늘 살짝 올려 보내요~~
사진도 그때 그때 안올리면 타이밍을 놓쳐 쳐박아 두기 일쑤인지라
후다닥 포스팅 시작합니다~~
에구~탱탱한 새우 부터 한입 드시고 우리 달려 볼까요~~~ㅋㅋㅋㅋ
주말 아침 부터 떡볶기 만든 그린이~~ㅋㅋㅋㅋ
주말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살짝 불편하면서 매운게 심하게 땡기더군요~~
아니~~혹시~~넷째를~~?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라 살짝 건너 뛰고~~ㅋㅋㅋㅋ
시원한 해물탕이 넘 먹고싶더군요~~~
냉동실을 이잡듯 뒤졌더니 냉동 꽃게 쪼매~~ 홍합 반봉지~~
새우 열댓마리~~~그외는 없다~~아쉬운대로 오징어라도 한마리 나왔다면 시원하면서 칼칼한
해물탕을 끓였을텐데~~
이걸루는 해물탕 근처도 못가니~~그 옆에서 쭈구리고 있는 어묵 반봉지~~
아하~~그래 아쉬운대로 어묵탕이라도~~
육수야 늘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는지라 재료만 냄비에 살짝 올려
육수 부어 보글보글 끓였더니~~ 간단하면서 국물이 끝내 주네요~~
거기에 매운 고추 몇개 얹었더니 막힌 속이 한방에 뻥~~하고 뚫리네요~~
어묵탕 치고는 해물이 듬뿍 들어간지라 국물이 달작지근하면서 시원한게
입에 착착 감기네요~~~
어묵탕을 끓이고 있으려니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떡볶기가 살짝 땡기니~~
아침부터 떡볶기~~잠시 생각할 틈도 없이 야채 육수에
미리 만들어 둔 즉석 떡볶기 양념장 풀어 초간단하게 만들었네요~~~
즉석 떡볶기 양념~~http://blog.daum.net/prinmoth/1921885
아니 선견 지명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일이 될려면 생각지도 않게 척척 들어 맞는다고
전날 밥솥으로 구워두었던 달걀도 넉넉하게 남아 있었으니~~
재료가 척척 맞아 버리네요~~~
아침 부터 떡볶기 드신분 계신가요~~?ㅎㅎㅎㅎ
매운게 땡겨서인지 전 엄청 맛나게 먹었어요~~
울 막둥이는 오뎅과 요 국물을 우찌 맛나게 먹던지~~배가 빵빵할때까지 숫가락을 놓지 않더군요~~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떡~~요 매력은 다 아실테고~~~
울 님들도 한입 드실라우~~~
통깨가 듬뿍 묻어 더 고소해요~~^^*
얼떨결에 만든 떡볶기 이지만 아침 부터 맛나게 잘 먹었네요~~
가끔식은 매운 음식이 이리 땡기는 날이 꼭~~있답니다~~
매콤한 떡볶기 드시고나면 요 시원한 국물은 자동이지요~~
어쩜 이리 시원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지~~~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았네요~~
어묵이 반봉지 밖에 없어 넉넉하게 준비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끼 식사를 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으니~~울 님들도 한꼬지 하실라우~~?
어묵 보다 해물이 많은지라 해물 건져 먹는 맛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특히~~통통한 새우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으니~~~
새우 맛을 보지 못한 전 아쉬운대로 홍합살을 양념에 콕~~찍어~~
에구 바보들~~요 홍합이 훨씬 맛난데~~ㅋㅋㅋㅋ
해물탕이 어묵탕으로 변했지만 해물탕 못지않는 시원함에 담백함 덕분에
주말 아침이 훨씬 상큼했으니~~
요 녀석 다시 한번 끓여 먹어야 할까봐요~~
요 국물맛이 또 간절해 지는걸요~~~^^*
울 님들 한꼬지 하셔요~~요게 두부 어묵인데~~
두부처럼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 울 지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어묵이랍니다~~~마트에 장보러 가는 날이면 빠지지않고 업어 오니~~
울 님들께도 맛보여 드리고 싶네요~~
어묵탕 가끔 끓여 드시지요~~이번엔 거기에 해물 몇가지 얹어 보셔요~~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어묵탕 한냄비가 주는 행복함이 오늘까지 전해지니~~
참 이쁜 녀석이지요~~~
요건 레시피 라고 할게 없네요~~재료 준비만 끝나면 바로 끓여 드시면 되니~~
울 집 다싯물 공식~~~
멸치 한줌,말린 새우 한줌 다시마 한장 ,,표고 2~3개 그외 남은 야채들 ~
사진이 없어 예전걸 쓰지만 여기에 일주일동안 쓴 야채 자투리를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육수 만들때 함꼐 넣는답니다~~
그럼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맛나답니다~~~
요렇게 냄비에 셋팅한 다음~~
육수 자작하게 부어~~~보글 보글 끓여 주시면 되요~~~
간은 소금으로 살짝 해주시면 끝~~엄청 쉽지요~~
얼떨결에 끓인 해물 어묵탕이지만 어묵탕과는또다른 시원함에
첫눈에 반하게 만들었으니~~
울 님들도 한번 끓여 드셔 보셔요~~~~